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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지식

바퀴벌레, 왜 자꾸 나올까? 원인부터 예방법, 퇴치까지!

by 초코워니 2025. 5. 22.

삐오삐오! 꿉꿉하고 습한 날씨가 다가온다. 날씨가 습해지면 찾아오는 불청객, 바퀴벌레!! 산책하다 보면 하루살이 떼에 놀라는 일도 심심찮다. 그리고 얼마 전 신랑이 밤에 동네 놀이터에서 바퀴벌레가 몇 마리 지나가는 걸 봤다고 한다. 오늘은 바퀴벌레의 습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작년에 내가 사는 동네에 바퀴벌레 이슈가 있었다. 올해도 바퀴벌레 이슈가 생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법과 바퀴벌레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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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퀴벌레는 왜 여름에 더 잘 보일까? 🪳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대표 해충이다. 음식물 쓰레기, 기름때, 물기 있는 장소를 좋아하고, 작은 틈새로도 유입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 또한 사람 몰래 활동하는 야행성 해충이다.

📍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
부엌 하수구 주변, 싱크대/화장실 배수구, 가전제품 뒤쪽 (전자렌지, 냉장고 등), 창고, 수납장 구석
🚨 바퀴벌레가 위험한 이유!
- 세균/바이러스 다수 보유 → 식중독, 장염 등 유발 가능성이 높아요.
- 피부나 음식에 닿으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어요.
- 알을 한번에 수십 개 낳아 빠르게 번식한답니다.😵‍💫

2. 바퀴벌레 퇴치하는 방법, 확실한 7가지🪳 

1. 청결이 최우선!
바퀴벌레는 기름기, 음식물 찌꺼기, 습기를 좋아해요.
부엌, 화장실, 쓰레기통은 매일 청소하고, 물기 없애기!
🔁 특히 신경 쓸 곳
싱크대 배수구, 가스레인지 주변, 전자레인지 밑
2. 틈새 막기
바퀴벌레는 작은 틈새만 있어도 유입 가능해요.
실리콘, 문풍지, 방충망 등으로 하수구, 창문틈, 배관 구멍 막기!
🛠 팁: 하수구는 물막이 트랩이나 하수구 덮개 사용하면 효과적이에요.
3. 젤형 바퀴벌레약 사용하기
약국이나 마트에서 파는 젤 타입 살충제를
바퀴벌레가 자주 다니는 곳에 소량 도포하면 효과적!
📍 추천 설치 위치: 싱크대 아래, 냉장고 뒤, 가스레인지 주변, 화장실 구석
4. 끈끈이 트랩 설치
서식 위치 파악 + 개체 수 줄이기
습하거나 어두운 구역에 설치하면 바퀴벌레 활동 경로 파악 가능
🧲 가성비 좋은 방법! 집에서 DIY로 만들 수도 있어요.
5. 제습기 또는 환기 자주 하기
바퀴벌레는 습기 많은 환경을 좋아해요.
실내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해주기!
💡 여름철엔 아침·저녁 30분씩 창문 열어 환기 추천
6. 쓰레기 매일 버리기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하루 1회 이상 버리고,
쓰레기통은 밀폐형 뚜껑 있는 제품 사용하기
🚫 특히 야식 먹고 바로 안 치우면 바퀴벌레 파티 열려요!
7. 전문 방역업체 이용하기 (심각할 경우)
이미 개체 수가 많거나, 집 안에서 알이나 유충이 자주 보인다면,
전문 해충 방역 업체에 의뢰하는 게 가장 빠르고 확실해요.
💸 비용은 들지만, 루트 차단 + 전체 퇴치가 가능합니다.

3. 바퀴벌레 퇴치하는 향 BEST 4🌿

페퍼민트 오일
상쾌한 향이지만, 바퀴벌레는 매우 싫어한다.

 👉물에 섞어 분무기로 분사 or 탈취제에 몇 방울 떨어뜨리기
라벤더 오일
스트레스 완화 + 바퀴벌레 퇴치 👉 옷장, 수납장에 라벤더 팩 넣기
유칼립투스 오일
청량한 향과 살균 효과 👉 화장실, 현관문 주변에 사용 추천
베이리프 (월계수 잎)
주방에 두면 바퀴벌레가 멀리한다.

 👉마른 잎을 천에 싸서 배치하거나 갈아서 쓰기

 👉천연 방향제로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어요!

4. 마무리

위 방법을 진행해도 바퀴벌레가 계속 보인다면, 전문 해충 방제 업체에 정밀 방역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바퀴벌레는 알이나 유충 상태로 숨은 경우도 많아, 한 번의 퇴치로는 부족할 수 있다. 바퀴벌레는 너무 싫다. 샤샤샥 기어가는 빠른 스피드로 도망가는 그 모습도 싫고, 그냥 가만있는 것도 싫고,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는 더 끔찍하다. 신랑이 외부에서 바퀴벌레를 봤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온라인에서 바퀴벌레 퇴치제를 구매했다. 후기가 굉장히 좋길래 한번 구매해 봤는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한번 시공하면 1년은 편하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속은 게 아니길 바란다. 작년에 고층까지 바퀴벌레가 방충망 타고 올라오고, 집에서도 3번 보여서 정말 온갖 향을 다 피웠었다. 아기가 있다 보니 바퀴벌레약을 쓰지는 못하고, 월계수 향이 집에 배게 끓이고, 망에 담에서 여기저기 두고 그랬었다. 올해는 그럴 일이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