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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지식

현충일 관련 용어 쉽게 이해하기

by 초코워니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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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우리 주변에서도 “호국”, “보훈”, “순국선열”, “묵념” 같은 단어들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은 그 뜻을 정확히 몰라서 ‘그냥 태극기 다는 날’ 정도로만 기억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현충일과 관련된 핵심 용어 10가지를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현충일 관련 핵심 용어

1. 현충일 (顯忠日)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날이에요. ‘현(顯)’은 드러낸다는 뜻, ‘충(忠)’은 나라를 향한 충성, ‘일(日)’은 날이죠. 즉, 충성을 드러내는 날입니다. 이 날은 공식 공휴일로,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오전 10시에는 묵념을 해요.

2. 호국 (護國)

‘호국’은 나라를 지킨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전쟁 때 우리를 지켜주신 군인, 경찰, 독립운동가 같은 분들이 호국의 대표적인 인물이에요.

3. 보훈 (報勳)

‘보훈’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을 세운 분들께 보답한다는 뜻입니다. 정부에서 국가유공자분들께 연금을 드리거나, 병원 혜택을 드리는 것이 보훈의 한 예예요.

4. 순국선열 (殉國先烈)

‘순국’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고, ‘선열’은 먼저 가신 열사들을 뜻해요. 즉, 나라를 위해 먼저 희생하신 분들을 순국선열이라고 부릅니다.

5. 국가유공자

나라를 위해 전쟁에 참전하거나 독립운동 등을 하신 분들을 말합니다. 이분들은 나라에서 법적으로 존경과 예우를 받습니다.

6. 국립현충원

서울과 대전 등에 있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묘역입니다. 현충일에는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이 이곳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추모식을 진행해요.

7. 조기(弔旗) 게양

조기는 깃발을 반쯤 내려서 다는 것을 말해요. 슬픔과 애도를 표현하는 방식이에요. 현충일, 국민장 등에 조기를 게양합니다.

8. 묵념

잠시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마음으로 기리는 것이에요. 현충일 오전 10시가 되면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 묵념을 해요. 게임 중이더라도 이 시간만큼은 멈추고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가져보는 게 좋겠죠?

9. 헌화 (獻花)

‘헌화’는 꽃을 바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국립현충원 같은 곳에서 하얀 국화를 바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립니다.

10. 사이렌 (묵념 사이렌)

현충일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경고음 같은 소리예요. 묵념을 시작하라는 신호로, 이 소리를 들으면 조용히 서서 1분간 묵념을 해요.

 

마무리: 왜 기억해야 할까?

지금 우리가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것은 그분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현충일 하루만큼은 즐거운 놀이나 게임을 잠깐 멈추고, 감사의 마음으로 조용히 추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06.01 - [초코지식] - 6월 6일 현충일,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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